연금복권 생방송, 2차 리허설부터 공정성 위해 경찰관 입회하 진행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연금복권 520' 방송 참관기가 누리꾼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나눔복권 블로그에는 '연금복권 520 추첨 생방송 참관 이야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는 '제245회 연금복권 520 추첨방송'에 참관했다. 오후 3시가 되면 스튜디오 점검이 시작된다. 스튜디오 점검이 끝난 후 오후 5시부터 추첨장비를 세팅한다. 추첨에 필요한 7대의 추첨기를 스튜디오 중앙에 설치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예비 추첨기 3대를 왼쪽에 세팅한다. 세팅 후 추첨 숫자판은 잘 돌아가는지, 중앙에 당첨 번호는 잘 뜨는지 등을 점검한다.
추첨기 점검이 끝나는 오후 5시부터 카메라 움직임 촬영 각도, 출연자 동선, 진행자 멘트 등을 점검하는 리허설이 진행된다. 1시간 정도의 1차 리허설이 끝나면 방청객 입장 후 2차 리허설이 시작된다. 이때는 공정성을 위해 경찰관이 입회한다. 이후 오후 7시 40분이 되면 생방송이 시작된다.
글쓴이는 "처음으로 연금복권520 추첨방송에 참관했다"며 "14여 분의 짧은 추첨방송을 위해 많은 스탭이 묵묵하게 노력한다는 것과 공정한 추첨을 위해 꼼꼼하게 철저하게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금복권 520 추첨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부터 진행된다. 1등 당첨자는 20년간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 월 39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