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 2억2000파운드(약 3089억 원) 호화 감옥 'HMP 버윈(Berwyn)'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영국 웨일즈의 'HMP 버윈(Berwyn)' 감옥이 '호화 시설'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4일(한국 시각) '데일리메일'은 'HMP 버윈(Berwyn)'에 대해 보도 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HMP 버윈(Berwyn)'은 2600명의 수감자를 수용할 수 있다. 영국 최대 규모의 감옥이다.
규모뿐만이 아니다. 초호화 편의 사항들도 눈길을 끈다. 모든 수감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해 식사를 주문하거나 컴퓨터로 식료품을 주문할 수 있다. 2인실의 감옥 안에는 샤워시설과 화장실도 완비돼 있다.
교도소 내부시설은 '호화'라는 단어가 다시 한번 절로 나온다. 수감자가 축구를 할 수 있는 축구장과 가족들이 면회왔을 때를 대비한 어린이 놀이터까지 있다. 또한 스포츠 홀, 다목적 게임 홀, 건강 및 웰빙 센터, 다중 신앙 센터가 존재한다.
러스 트렌트 교도소장은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징벌로 충분하지 않다"며 "버윈은 진정한 재활 교도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훌륭한 환경에 처하게 되고 그들이 지역 사회로 돌아갈 때 법을 준수하는 삶을 살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