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민지 기자] 오늘(3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엔 추워 단단히 옷을 입고 나서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며 "다만 아침까지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고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지역별 오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3도 ▲부산 2도 ▲강릉 1도 ▲제주 2도 ▲울릉·독도 2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부산 13도 ▲강릉 13도 ▲제주 10도 ▲울릉·독도 9도 등이다.
한편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경기북부·강원영서를 비롯한 일부 중부내륙지역은 대기정체 때문에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