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다처제에 대한 한국사 선생 '촌철살인'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일부다처제에 대한 한국사 선생의 '논리'가 누리꾼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7일 소셜네트워크에 '#과목별_담당선생님들_명언을 써 보자'란 제목의 해시태그 게시물이 올라왔다. '@loraua21'이란 아이디를 쓰는 트위터 유저가 쓴 이 게시물은 한국사 선생과 학생 간의 대화 한 토막이다.
한국사 선생은 "몇몇 남학생들이 일부다처제가 없어져서 슬퍼하던데"라며 "일부다처제가 없어진건 다 너네를 위해서야"라고 말했다.
한국사 선생이 '일부다처제'를 왜 학생들을 위해서라고 했을까. 학생들의 말풍선처럼 물음표가 머릿속에 가득하다.
궁금증에 대해 한국사 선생은 "일부다처제가 시행되면 다들 송중기의 백 번째 부인이 되고 싶어하지, 너네 부인이 되고 싶진 않을 거야"라며 '촌철살인'의 명언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팩트가 또...", "팩트폭행이다", "그래도 일부다처제를 해 보고 싶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