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16일 새벽 경주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2시30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점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의 지진·화산감시센터는 이날 홈페이지에 "9·12 지진의 여진"이라며 "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이라고 밝혔다.
경주 인근에서 지난해 9월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500여 차례가 넘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