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첫 절기는? 봄이 시작되는 입춘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월 4일은 24절기 가운데 첫째 절기인 입춘이다.
입춘은 24절기의 마지막인 대한과 두 번째인 우수 사이에 있는 절기로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한다. 태양의 황경이 315도일 때로 보통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고 한다.
입춘은 새해의 첫 번째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 보통 가정에서는 입춘축(춘축, 입춘서, 입춘방)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인다.
입춘축에 쓰이는 대구는 '국태민안 가급인족' '기주오복 화봉삼축' '문신호령 가금불상' '우순풍조 시화년풍 등이 있고, 대련은 '입춘대길 건양다경' '거천재 내백복' '수여산 부여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