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 트럼프 영향 최고 수준 상승…g당 4만5000원대

금시세 상승. 25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경제 정책을 둘러싼 불안감으로 2개월째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네이버 캡처

금시세, '미국 우선주의 무역' 투자자 불안감 형성

[더팩트 | 오경희 기자] 금시세가 2개월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경제 정책을 둘러싼 불안감으로 2개월째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재 국내 금시세는 g당 4만5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공약대로 환태평양동반자협정 (TPP) 탈퇴를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한국금거래소 측은 안전자산에 자금이 몰리며 달러와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을 불러왔다고 관측했다. 특히 달러는 통화바스켓 대비 7주저점으로 떨어져 금값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ar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