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패딩, 실시간 검색어 1위? 배알도 없어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정유라 씨의 송환이 최소 2~3주 소요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4일 정부에 따르면 정유라 씨의 송환까지는 한달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정유라 씨의 송환이 이처럼 오래 걸리는 까닭은 덴마크 현행 법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우리나라 법무부에서 송환 요청서를 보내면, 덴마크 검찰이 기재된 내용을 확인한 후 덴마크 송환 관련법에 따른 요건에 부합하는지 검토하게 된다.
더구나 덴마크는 아직 우리나라 공식 송환요청서 받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가장 빠른 송환 방법은 정유라 씨의 자진 귀국이다.
하지만 정유라 씨가 구속되지 않는 조건에서 특검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여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아이디 hamn****는 "애기는 겁나게 챙기네. 부모 돈 많다고 나댈 땐 언제고, 최순실 구속에 자기도 콩밥 먹을 것 같으니까 '엄마가 그랬다'고 변명 중"이라고 힐난했다.
또 star****는 "비행기 난동남(男) 옆자리에 태워라"고 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
phj1****는 "말투나 대답을 잘한다고 긍정적인 시선 보내시는 분들 계시는데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누구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오게 됐는지 다시 생각해보세요"라고 꼬집었다.
특히 '정유라 패딩'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점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cjgo****는 "실시간 검색어 '정유라 패딩'은 뭐냐. 배알도 없는 것들"라고, kth1****는 "이 상황에 개돼지들은 정유라 패딩이나 검색하고 있다. 이러니 일반인이 나라를 흔들지"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외에도 정유라 패딩 및 외모를 지적하는 댓글은 1000여 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