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정유라 목격담이 보도되면서 독일과 공조해 당장 체포하라는 누리꾼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경향신문은 정유라와 최순실 모녀를 돕고 있는 윤영식(데이비드 윤·48) 형제가 지난 15일 오후 7시쯤(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함께 있었다고 보도했다.
독일 현지 교민 A 씨에 따르면 정유라와 윤영식 형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 등 모두 5명이 BMW 5시리즈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당시 정유라가 탄 차량은 괴테광장 주차장을 나와 '그로세 갈루스슈트라세(Grosse Gallusstrasse)'를 통과하고 있었다. 이 지역은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뱅크와 JP모건 등이 있고, 인근에는 루이비통을 비롯한 에르메스, 샤넬, 구찌 등 명품매장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정유라 목격 소식을 접한 누리꾼 belo****는 "근데 왜 행방을 알 수 없다는 거야? 저렇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데! 장난하냐? 하루 빨리 잡아야 해. 윤 씨 형제도 잡아라!"라는 댓글을 남겨 1만1105개의 공감을 받았다.
아이디 kys1****는 독일과 공조해 최대한 빨리 체포해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b700**** "(정유라) 10조 재산 세탁 중. 그러나 검찰은 지금까지 봐주기. 독일 검찰보다 못한 X검!"이라고 꼬집었다.
rod0****는 "독일 교민분들이 열일하고 계시네요. 늦장 수사하는 검찰보다 100배. 도망가지 못하도록 꼭 지켜봐주세요"라고 응원했다.
이밖에 "교민분들 눈에 불을 켜고 찾아서 재보해주세요. 빨리 잡아 심판대로(aria****)", "현상금 걸어라. 한 1억 원이면 교민한테 금방 잡힐 거다(song****)", "뭔가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저렇게 잘 돌아다니는 거 아닐까(dbsd****)", "원래 너네(정유라) 가족은 마티즈 타기도 힘든 씨다. 어디 국민혈세로 호위호식을(cia4****)"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