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당신이 모르는 '숨겨진 핫플레이스'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8일 지난 1948년 첫 민간 항공기가 취항한 이후 68년 만에 연간 항공여객이 1억명을 돌파했다. 항공여객의 수만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수도 늘었다.
일반적으로 공항은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스쳐 지나가는 장소로 인식하는 이가 많으나 인천국제공항에는 승객들이 잘 알지 못하는 유용한 장소가 여러 곳 있다.
출국 수속을 마친 후 면세점이 자리한 여객 터미널의 4층에는 환승 카운터와 면세품 인도장이 있다. 그 양쪽에는 환승객은 물론 일반승객을 위한 편의 시설이 있다.
라이브 스테이지는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간대를 잘 맞춰 가면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구경할 수도 있다.
샤워룸은 환승객은 무료, 일반승객은 10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샤워 키트와 드라이기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릴랙스 존은 선베드와 소파에서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다. 하이네켄 바에서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 및 맥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존에서는 무료로 PC를 사용하거나 프린터, 팩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존 바로 옆에는 여가를 즐기거나 어두운 곳에서 잘 수 있는 뉴스-무비 룸과 슬리핑 존이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에는 엄마와 아기들의 수유방, 놀이방이 있어 탑승 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