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피살 소식에 애도 이어져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피살.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피살 소식에 미국 국무부는 애도를 표했다. /KBS1 뉴스광장 방송화면 갈무리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유가족에 조의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피살 소식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19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안드레이 카를로프(62) 유가족에 조의를 표했다.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측과의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내가 아는 한 아직 없었다"고 답했다.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인 안드레이 카를로프는 이날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서 연설하던 도중 터키 경찰관 출신 저격범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

아울러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명복을 빕니다", "안전하게 자기 나라를 대표해야 할 대사 테러는 상상할 수 없는 일", "테러는 어떠한 변명으로 용서할 수 없는 행위", "유가족을 생각 마음이 너무아프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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