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vs KTX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수서역 출발, SRT!'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가 KTX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SRT는 9일 개통됐다. 'Super Rapid Train'의 약자인 SRT는 KTX와 다른 수서역 출발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서비스와 요금도 차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SRT 수서역~부산역 구간은 운행시간이 2시간 7분 걸린다. 서울역이나 용산역보다 더 남쪽에 있어 부산역 도착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빠르다. SRT 수서역~광주송정력 구간은 1시간27분이 소요된다.
SRT 요금은 KTX보다 10%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RT은 공기업 코레일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KTX와 달리 민자기업 SR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