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성형외과 원장, 세월호 참사일 골프장 방문 '거짓말'?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의 '김원재의원'이 세월호 참사일 프로포폴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병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영재 성형외과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위치하고 있으며 병원 소개 및 눈, 코, 안면윤곽 수술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김영재 성형외과는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으로 알려지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일인 2014년 4월 16일 의약품 관리대장에 프로포폴을 사용한 사실이 기록됐다.
김영재 원장은 이날 정기 휴진일이어서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골프장에서 지인 3명과 골프를 쳤다며 인천공항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그린피 결제 신용카드 영수증을 공개했다.
그러나 김영재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 사용 기록이 알려지면서 "'골프장 해명'은 사살상 거짓말 아니냐"는 게 누리꾼들 중론이다.
아울러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은 세월호 참사일 알리바이에 대해 "당시 정신이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