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 K푸드부터 불꽃까지 ‘축제 풍성’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코엑스동측광장에서는 ‘K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2016)’이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황원영 기자] 울긋불긋 가을 손님 단풍이 찾아왔다.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는 덤이다. 이런 계절, 집에서 주말을 보낸다는 것이 어쩐지 미안해질 정도다. 어느새 10월도 훌쩍 지나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떠나보자.

우선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삼성동) 서울코엑스동측광장에서는 ‘K푸드 페스티벌(K-Food Festival 2016)’이 열린다. K푸드 페스티벌은 24절기별 한식에 담긴 조상의 지혜와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다.

음식과 함께 놀이를 즐겼던 한국만의 독특한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의 식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무대 프로그램(한식토크콘서트, K-Food Musical 비밥, K-Food 액션드로잉 공연, K-Quiz Show) △전시프로그램(주제관/한국의 절기음식, 식기문화, 반상문화, 특별관/궁중관, 사찰관, 평창관, 북한관 음식 및 식문화소개) △시식 프로그램 △클래스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한식 미니어쳐만들기, 한식 도안컬러링, 한식딱지놀이, 한식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전라남도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2016’이 열린다.

21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2016’이 열린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2004년 가을에 시작된 축제로,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풍요로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연출과 광화문, 세종대왕, 마법의성 등 대형 국화 기획작품과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이 전시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행사장에는 친환경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국화작품 전시, 전통민속놀이 체험, 식용국화따기 체험 등 늦가을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통기타공연과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대형 국화전시도 열린다. 전시품목에는 △대형국화조형물 4점(세종대왕과 광화문, 마법의성, 9층탑) △국화조형물 나비, 하트, 촛불/피라미드 △동물 국화조형물 코끼리, 기린, 돼지, 사슴 등 △대형 버들국화 조형물 1식 △국화분재 전시관 △대국3간작 50점, 복조작 500점 등 대국전시관 △천간작 2점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분재전시 298점 등이 있다.

부산광역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22일 ‘부산불꽃축제 2016’가 열린다.

부산에서는 ‘부산불꽃축제 2016’가 22일 열린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일원에서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는 매년 10월에 열리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축제들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매년 축제 때마다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든다.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옛 취지대로 다양한 불꽃뿐만 아니라 화려한 레이저 쇼 등을 테마에 맞는 음악과 함께 선보이며, 특이한 모양이 있는 불꽃뿐만 아니라 초대형 불꽃도 선보인다.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뿐 아니라 동백섬, 이기대, 황령산에서도 불꽃쇼를 볼 수 있다. 또한 백사장 중앙 일부 구역은 관광 상품석으로 좌석을 지정해 관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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