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한강서 숨진 채 발견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이 2일 오전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코리아나호텔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황원영 기자] 방용훈(64)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오전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이자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의 제수인 이 모 씨가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2분쯤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가양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한 시민이 방용훈 사장의 부인 이 씨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3시 12분쯤, 방화대교 위에서 운전자가 사라진 채 세워진 차량이 발견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한강 하구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한편 이 씨의 차량 안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이 씨가 한강에 투신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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