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사상 초유의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유통가는 가을과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 주력 세트의 가짓수를 줄이는 대신 실용적인 ‘콜라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와인과 향초, 배와 접시, 건강버섯과 티포트 등 식품과 비식품 상품을 함께 담은 선물세트를 새롭게 개발했다.
‘프리미엄 피코크 선물 세트’ 등도 확대 준비했다. 국산의 힘을 제외한 모든 한우 냉장 세트를 피코크 선물세트로 제작, 이마트 냉장 한우를 프리미엄 선물 세트로 선보인다.
손이 많이 가는 찜보다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구이용 냉장 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3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 과일의 경우 기존 3가지에서 8가지로 확대하고, 전체 물량도 2만7000개로 늘렸다. 수산은 굴비, 갈치, 옥돔 등 3가지 세트를 준비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F/W(가을·겨울)시즌을 겨냥해 트렌디 패션의류·잡화를 한데 모은 ‘폴 인 쇼핑(FALL IN SHOPPING)’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랩(LAP)’, ‘에고이스트(EGOIST)’, ‘올리브데올리브(OLIVE DES OLIVE)’, ‘플라스틱아일랜드(PLASTIC ISLAND)’ 등의 브랜드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인다.
기획전 제품을 롯데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경우 추가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스마트픽(Smart Pick)이란 온라인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롯데백화점이나 세븐일레븐 등 고객이 지정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34개점(마산점, 아울렛 제외)에서 스마트픽을 이용한 후 해당 백화점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추가 구매할 경우 롯데백화점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찾는 ‘세븐일레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5만 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 5000점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다음달 1일까지 신관 5층 행사장에서 ‘유명 패딩 브랜드 대전’을 열고 유명 수입 프리미엄 패딩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고아라 패딩으로 불리우는 ‘몬테꼬레’, 김수현 점퍼로 통칭되는 ‘듀베디카’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이탈리아 브랜드 ‘페이(FAY)’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월 상품을 중심으로 최저 3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김수현 점퍼로 통칭되는 ‘듀베디카’는 패딩점퍼를 39만5000원부터 선보이고, ‘바크’ 패딩점퍼는 25만6000원부터, ‘C.P 컴퍼니’는 45만6000원부터, ‘시리즈’는 47만9000원부터 각각 판매된다.
수입 프리미엄 패딩뿐만 아니라 반하트디알바자, 지이크, 커스템 멜로우, 클럽캠브리지, T.I 포맨 등 5개 국내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상품도 함께 선보이고 행사장 바로 위 6층에서는 ‘노비스’ 팝업매장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