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민지 기자] 프랑스 혁명기념일인 14일(이하 현지시각)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는 군중을 향해 돌진해 60여 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을 당했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은 이날 트위터에 "현장에서 수십 명이 사망한 것 같다.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사고로 최소 30명이 사망했으며, AFP 통신은 14일 바스티유의 날 혁명기념일 행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질 때 흰색 밴이 니스 해변의 유명 산채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일부 목격자들은 사라들이 놀라서 사방으로 흩어지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시스템(SNS)에 올리고, "총소리를 들었다" "길에 피가 흥건히 흘러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