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10일) 전국 폭염 가마솥더위 '서울 최고 기온 33도'

기상청은 오늘(10일) 날씨에 대해 경기도 이천 최고 기온이 35도로 예상되고 서울과 수원, 대구 등 지역은 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팩트DB

오늘(10일)도 무더운 날씨 지속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일요일인 오늘(10일)도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된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지만 다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0일)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중국남동부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오늘(10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25도, 낮 최고 기온은 27∼35도로 전망된다. 경기도 이천 최고 기온이 35도로 예상되고 서울과 수원, 대구 등 지역은 33도를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오후에는 남해상, 모레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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