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함께하는 '다발성경화증의 날'

아픔을 뛰어넘어 꿈을 나누는 사람들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회장 유지현)는 오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로니에공원(혜화역) 광장에서 제8회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기념식 및 질환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한다. 2011년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 행사.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 제공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아픔을 뛰어넘어 꿈을 나누는 사람들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회장 유지현)는 오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로니에공원(혜화역) 광장에서 '제8회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기념식 및 질환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한다.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은 다발성경화증 국제 협회(Multiple Sclerosis International Federation)와 세계의 다발성경화증 협회들이 매년 5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을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로 제정하고 한국을 비롯해 세계 67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28일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다발성경화증은 뇌, 척수 그리고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신경면역계질환으로 발병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 면역체계 이상 반응에 의한 신경수초의 파괴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감각 이상, 시각장애, 피로, 운동장애, 균형 감각 이상, 장 및 방광 문제, 성 기능 장애, 통증 등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하다.

세계적으로는 250만 명가량이, 국내에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어 2500여명이 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은 한국 머크社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http://www.kmss.or.kr 02)362-7744/77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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