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역 화재, 1시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었다"

석수역 인근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동안 열차의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YTN 영상 캡처

공장에서 도색 작업 하던 중 불 난 것으로 추정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석수역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때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다.

5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석수역 인근 자동차 도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5대와 인원 7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공장 내부 231㎡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석수역 하행 선로 2곳 중 1곳이 1시간 동안 통제됐다. 조사당국은 공장에서 도색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ondor@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