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발표, 올해는 '물수능'피했다 '변별력 상승'

수능 성적 발표, '변별력은?'

수능 성적 발표

[더팩트ㅣ김동휘 기자]수능 성적 발표 소식이 가까워진 가운데 올해 수능 변별력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이 지난해 수능과 올해 6·9월 모의평가에 비해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나왔다.

평가원이 공개한 채점 결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1등급 구분 점수(1등급컷)는 국어 A형 130점, B형 129점, 수학 A형 136점, B형 124점, 영어 130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능에서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A형 0.80%, B형 0.30%, 수학A형 0.31%, 수학B형 1.66%, 영어 0.48%였다. 국어B형을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최악의 물수능' 논란을 빚었던 수학과 영어는 만점자 비율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수학 B형은 수능 사상 최초로 만점자 비율이 4.30%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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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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