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합류 한국인 김군, 현지서 사망 추정?
IS
[더팩트ㅣ디지털뉴스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프랑스에 테러를 일으킨 가운데 IS에 합류한 한국인 김 군에 대한 생사 확인이 재조명받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9월 30일 올해 초 IS에 합류한 김 모(18) 군이 공습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보 당국과 중동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급을 감행했을 당시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 김 군이 있던 외국인 부대가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 현재 김 군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김 군은 지난해 10월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이 시대는 남성이 성차별을 받는 시대. 나는 ISIS(IS의 전 명칭)를 좋아한다"며 IS 합류 의사를 밝혔다.
이후 김 군은 아버지의 지인인 목사 홍 모(45) 씨와 함께 터키 이스탄불로 떠났으며, IS에 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프랑스 공군이 15일(현지 시간) IS의 본부인 시리아 북부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실시했다고 프랑스 국방부를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
sseoul@tf.co.kr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