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띠인력거, 청년들 인력거로 12개 도시 일주

서울 북촌, 서촌, 정동 지역에서 인력거 투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아띠인력거㈜(대표 이인재)가 국내 최초로 ‘인력거 일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띠인력거 페이스북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서울 북촌, 서촌, 정동 지역에서 인력거 투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아띠인력거㈜(대표 이인재)가 국내 최초로 ‘인력거 일주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어 화제다.

아띠인력거는 지난달 30일부터 ‘국토 재발견, 당신의 다리가 되어 드립니다’라는 콘셉트로 12개 도시(서울, 광명, 부천, 인천, 안산, 수원, 성남, 하남, 구리, 의정부, 고양, 파주, 김포)를 인력거로 종주한다.

이번 인력거 일주 프로젝트를 담당한 이재혁 청년 라이더는 “인력거를 통해 길 위의 인연에게 조금이나마 새로운 시각으로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느리게 달려가는 인력거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띠인력거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지역 사회와 연결한 관광 인력거 사업을 시작했으며, ‘서울의 재발견(Discover Seoul)’을 슬로건으로 서울 북촌과 서촌, 정동 일대를 중심으로 인력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총 20대의 인력거가 운행 중이며, 총 45명의 청년 및 여성 라이더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한 창조관광대상 수상 및 2015년 문화관광부가 인증하는 국내 대표 창조관광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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