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일본의 가지타 다카아키(56)와 캐나다의 아서 맥도널드(72) 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 시각) 일본 도쿄대 교수인 가지타 다카아키(56)와 캐나다 퀸스대학 명예교수 아서 맥도널드(72)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그동안 질량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던 중성미자가 질량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공로로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중성미자는 빛의 입자인 광자에 이어 우주에서 두 번째 많은 입자이다.
다카아키 교수가 물리학상을 거머쥐면서 일본이 이틀 연속 노벨상을 받았다.
전날 노벨위원회는 말라리아와 기생충 등의 치료제를 개발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오무라 사토시(80) 기타사토대 명예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