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 상황] 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 50분

정체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몰린 귀성차량으로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더팩트DB

귀성차량 새벽부터 몰려…고속도로 곳곳 '정체'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 새벽부터 몰린 귀성차량으로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2~3시부터 차량이 조금씩 늘었고 오전 4~5시부터 차량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오전 11시~정오께 정체 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오전 7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할 경우 ▲강릉 4시간 ▲대전 4시간 40분 ▲부산 7시간 50분 ▲광주 7시간 20분 ▲목포 8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서울요금소부터 정체를 빚고 있으며,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기흥동탄나들목 ~천안분기점 등의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당진분기점~서산나들목, 홍성나들목~홍성휴게소, 동서천분기점~동군산나들목 등의 구간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공주분기점~탄천휴게소 등 구간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06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30만대로 전망했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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