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자들 신상정보 공개 '헉'
부평 묻지마 폭행
부평에서 길을 가던 커플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일명 '부평 묻지마 폭행'의 가해자들 신상정보가 온라인에 공개된 가운데 경찰이 유포자 추적에 나섰다.
24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부평 묻지마 폭행' 피의자 4명의 이름과 얼굴 사진, SNS 등이 온라인 상에 확산돼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가해자들 중 한 명인 A양이 술집에서 찍어 올린 사진을 SNS에 올린 뒤 방송 뉴스 기사와 함께 공개되자 최초 유포자가 신상을 추적하여 온라인에 공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비록 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지만 심각한 인권침해가 우려돼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다" 고 전했다.
앞서 A양 등 가해자 4명은 인천 부평에서 길을 가던 커플에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하고 금품을 갈취해 폭행, 절도 등의 법률 위반 행위로 경찰에 구속 됐다.
[더팩트 ㅣ김동휘 기자 sseoul@tf.co.kr]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