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몰카 사주한 용의자 검거 "범행 동기? 호기심 때문에"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몰카 피해자만 약 200명 추산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검거됐다.

2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강 모(남·33)씨를 전남 장성에서 검거했다.

강 씨는 지난 해 여름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최 모씨(여·28)에게 돈을 주고 국내 유명 워터파크 세 곳과 야외 수영장 샤워실에서 여성의 신체를 찍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여성탈의실 내에 있는 워터파크에 여성 알몸을 보기 위해 호기심에 돈을 주고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지금까지 경찰이 파악한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 피해자는 약 200명으로 추산된다.

[더팩트 ㅣ 이채진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해당 영상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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