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마약사범으로 밝혀져
대구 북부경찰서는 25일 습득한 신용카드로 물품을 사들인 혐의(점유이탈물횡령)로 정모(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5월 21일 오후 7시쯤 서구의 한 인도에서 A(47)가 떨어트린 지갑을 주운 뒤 A 씨의 신용카드로 편의점과 대형 마트에서 모두 8회에 걸쳐 120여만 원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고 주거가 부정한 정 씨는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사는 데 부정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