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쇼호스트(쇼핑호스트) 공채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기지개를 켠다. 올 초, 제7홈쇼핑(아임쇼핑) 개국 이후 수 개월만의 공채 소식에 쇼호스트를 준비하는 많은 이들이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임쇼핑 개국 당시, 기존 홈쇼핑사(롯데,cj,gs,ns,현대,홈앤쇼핑)에서 공영홈쇼핑으로 경력 쇼호스트들의 이동이 있었고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홈쇼핑 각 사는 쇼호스트 충원에 대한 니즈가 생긴 시점이라, 롯데를 시작으로 해서 향후 각 홈쇼핑사의 활발한 공채 소식이 잇따를 가능성이 크다.

또한 티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쇼호스트 진행능력을 가진 인재를 찾는 회사들이 늘고 있는 것도, 최근 쇼호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향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홈쇼핑사의 쇼호스트 공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방송진행능력과 마케터의 능력을 겸비하면 된다. 하지만 말 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에, 여기에는 전문적인 트레이닝과 전략적인 방법이 수반되어야 한다.

최근 문을 열었지만, 파워풀한 현직 쇼호스트 강사진과 든든한 방송진출 백그라운드를 자랑하는 아카데미가 있어 화제다. '한국홈쇼핑아카데미'가 그 주인공인데, 이 아카데미는 '한국홈쇼핑허브센터'와 한 몸이다.

한국홈쇼핑허브센터는 2014년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로, 상품 제조는 물론이고 국내 메이져 홈쇼핑사에 상품을 기획하고 런칭하는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이미 홈쇼핑에 뿌리를 두고 있는 회사인 셈.

'한국홈쇼핑허브센터'는 회사명에 걸맞게 상품제조, 방송기획력 그리고 쇼호스트와 게스트 등 전문인력까지 키워내는 토탈 시스템을 완성하고 그야말로 허브 역할을 충분히 해내기 위해 올 초 한국홈쇼핑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쇼호스트 강사진 또한 현직 쇼호스트로만 구성했으며, 어렵게 초빙한 15년차 현직 쇼호스트 4명이 전담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 교육 품질이 우수하다. 한 마디로, 학원사업을 하기 보다는 전문가를 키워 내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

위치 또한 전략적이다. 9호선 선유도역 롯데홈쇼핑과 마주보는 자리로, 바로 눈 앞에서 방송현장과 전문가 집단의 감각을 함께 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공채 준비는, '롯데홈쇼핑 바로 앞 한국홈쇼핑아카데미에서~!!'라는 표어가 결코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