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탁, 골프장 캐디 불러내 가슴 등 신체 부위 만져
유명 프랜차이즈 대표 백종원(50)의 아버지인 백승탁(80) 전 충남 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일보는 22일 관선·민선 충남도 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종원의 아버지 백승탁이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 씨는 대전의 한 골프장 캐디 A(20대·여) 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등 신체 부위를 강제로 만졌다. 충격을 받은 A 씨는 현재 캐디를 그만둔 상태로 알려졌다.
백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