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움직이는 선실' 개발해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움직이는 선실'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11일 "최대 선급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 GL로 부터 '움직이는 선실'에 대한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AIP)을 획득했다"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움직이는 선실'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실에 레일(rail)과 휠(wheel)로 움직이는 모바일(mobile)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여 화물 적재량을 크게 늘린 것이 장점이다. 또 승무원들의 생활공간도 이동이 가능해 '스카이벤치(SkyBench)'라는 이름으로 특허 및 상표에 대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대중공업, 선실개발 힘썼나보네", "현대중공업, 혁신적이다", "현대중공업, 정말 대단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ㅣ 김동휘 기자 sseoul@tf.co.kr]
사진=현대중공업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