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추가 환자 나흘째 없어…퇴원자 2명 늘어

메르스 확진자 나흘째 0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오전 6시 기준 나흘째 신규 확진자가 없으며 퇴원자는 2명 늘어 모두 97명(53.3%)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더팩트 DB

전체 격리자 수, 하루 전보다 168명 줄어…사망자 없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나흘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퇴원자는 2명 더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오전 6시 기준 나흘째 신규 확진자가 없으며 퇴원자는 2명 늘어 모두 97명(53.3%)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퇴원자는 95번 환자(76), 136번(67) 환자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좋아져 2차례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고 지난달 30일 퇴원했다.

치료하고 있는 환자는 52명(28.6%)으로 줄었으며 이 가운데 12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33명을 유지했다.

전체 격리자 수는 2451명으로 하루 전보다 187명(7.1%) 줄었으며,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모두 1만3554명으로 하루 동안 200명이 격리가 해제됐다.

격리자 가운데 자가 격리자는 1930명으로 전날보다 168명(8%) 감소했고 병원 격리자는 전날 대비 19명(3.5%) 줄어든 521명으로 집계됐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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