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초, 1분이 61초가 되는 이유

윤초, 오차 조정하기 위해 가감하는 1초

윤초

윤초는 평균 태양시와 원자시의 오차를 조정하기 위해 가감하게 되는 1초를 뜻한다.

지난 1972년 1월 1일부터 세계 표준시로 협정 세계시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시의 초 간격은 원자시의 정의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세계시가 표시하는 시각은 지구 자전시와 0.9초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고 그 방법으로 필요에 따라서 1초 단위의 수정을 전 세계적으로 일제히 하도록 결정하였다.

지구의 자전이 느려져 표준시에 1초를 더하는 것을 양의 윤초라고 하며, 지구의 자전이 빨라져 1초를 빼는 것을 음의 윤초라고 한다.

윤초를 실행하는 제1 우선일은 1월 1일과 7월 1일, 제2 우선일은 4월 1일과 10월 1일로 결정되어 각각 그날의 0시 0분 0초(한국은 09시 0분 0초) 직전에 실시한다. 윤초 수정에 관한 결정은 국제지구자전사업이라는 기관이 한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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