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정국 속 민심은 어딜 향할까?

메르스 정국 속 민심은? 메르스 정국 속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 /문병희 기자

메르스 정국 속, 새누리당 1.8%P 하락 새정연 2.3% 상승

메르스 정국 속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34.6%를 기록해 전주 대비 5.7%P 하락했고, 부정적 평가는 60.8%로 6.7%P 상승했다.

메르스 정국이 이어지면서 2주 연속 지지율이 하락했고, 지난달 4주차 조사보다 10.1%P가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메르스 사망자와 확진자, 격리자 수의 증가, 3차 유행에 따른 우려, 메르스 확산 가능성 등 메르스 정국 속에서 정부대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메르스 정국 속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박원순 시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각 19.9%, 19.5%, 17.5%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1.8%P 하락하며 36.5%, 새정치민주연합이 2.3%P 상승하며 30.3%를 기록해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