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메르스 환자 진료 의사 격리 통보

순창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가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8일 고아주시와 전북 순창보건의료원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를 진료한 순창 모 병원 정형외과 의사 B씨가 부인과 함께 6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7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메르스 양성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기 직전인 지난 2일 '허리가 아프다'고 내원하자 진료를 했던 의사다.

보건 당국은 A 씨를 진료했던 의사 등 의료진을 '자택격리 대상자'로 통보했다. B 씨 부인 역시 '일상 격리 대상자'로 구분했다.

순창 메르스에 누리꾼들은 "순창 메르스 무서워", "순창 메르스 뭐지", "순창 메르스 진짜 큰일이네", "순창 메르스 언제 치료약 만들어지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