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아, 결혼 후 승승장구…'맨 오브 라만차' 여주인공 확정

린아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 출연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알돈자를 연기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린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여주인공 캐스팅

린아가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린아가 다음 달 개막하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 캐스팅됐다고 4일 밝혔다.

'맨 오브 라만차'는 스페인 작가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린아는 돈키호테의 영원한 환상 속의 레이디 알돈자 역을 맡았다.

'페임' '늑대의 유혹' '젊음의 행진' '머더 발라드' '해를 품은 달' 등 여러 작품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린아가 '맨 오브 라만차'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 줄지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5년 한국 초연 후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공연인 만큼 린아를 비롯해 조승우 류정한 전미도 정상훈 김호영 등 뮤지컬계 스타들이 대거 합류했다.

'맨 오브 라만차'는 다음 달 30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9일이다.

한편 린아는 지난해 11월 배우 장승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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