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소셜벤처 '핫팩'이 장애인생산품 소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 카페 in Box'를 론칭했다. '따뜻한 카페 in Box'는 집에서 커피와 쿠키를 즐길 수 있는 홈카페 큐레이션박스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된 더치커피와 수제쿠키, 장애인근로자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의미의 'Make Hot 머그컵'으로 구성됐다.
'핫팩'은 진입 장벽이 높은 장애인생산품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으로 박스를 판매한다. 크라우드펀딩은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상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따뜻한 카페 in Box'는 펀딩 목표 금액의 60%를 달성했다.
'핫팩'은 더불어사는세상 꿈의 장터, 이태원 보석시장 등 여러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생산품 홍보에 나섰다. 시식과 시음 행사를 통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강수인 핫팩 대표는 "공공기관에 치우쳐 있던 장애인생산품 소비 문화를 기업과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확산시키는 것이 핫팩의 목표다" "앞으로 품질 검증을 거친 고품질 장애인생산품으로 구성된 다양한 큐레이션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핫팩'은 사회적약자 생산품 시장 활성화를 비전으로 활동하는 소셜벤처로서 '2015 시흥시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3위를 수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핫팩'의 크라우드펀딩 페이지(http://www.wadiz.kr/Campaign/Details/9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팩트|조재형 기자 divetostree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