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서민 경기 회복세?

기준금리 동결 1.7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JTBC 캡처

기준금리동결 이유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했다.

15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경기가 조금씩 회복 중"이라며 기준금리 동결의 이유를 밝혔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국내 경제를 보면 완만하지만 경기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8월 이후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3번에 걸쳐 금리를 내리는 등의 효과로 저금리로 시중에 풀린 돈이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 코스피는 9.9% 상승했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1.3%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1년간 상승률도 넉 달만에 넘어섰다.

하지만 기준금리 동결로 경기가 회복되는 것과는 다르게 수출은 넉 달째 감소하고 소비와 투자 지표는 확실한 상승세가 없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한국은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팩트 ㅣ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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