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교감, '꺼져라'는 말 안 했다.
충암고 교감이 자신의 입장을 학교 홈페이지에 전격 게시했다.
7일 충암교 홈페이지에는 '충암고 급식에 관한 교감 지도 내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충암고에 올라온 글은 "충암고등학교 교감입니다"라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학생,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교감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충암교 교감은 졸업생들의 급식비 미남액이 약 4000만 원이 되었며 학교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충암고 교감은 언론에서 언급한 '급식비 안 냈으면 밥 먹지마' '꺼져라' 등의 말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충암고 교감은 단지 "빠른 시일 내에 급식비를 납부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더팩트 |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