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뢰정 분실, 김정은 측근 인사 김명식 경질

북한 어뢰정 분실, 북한 해군 사령관 교체 북한 어뢰정 분실로 북한 해군 사령관 김명식(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직위 해제됐다는 설이 확인됐다./채널A 방송 화면 캡처

북한 어뢰정 분실, 북한 해군 사령관 '김명식→이용주'

북한 해군 사령관이 북한 어뢰정 분실로 경질됐다는 설이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북한 어뢰정 분실 소식이 알려진 뒤 김명식은 주요 행사에 나타나지 않아 꾸준히 경질설이 제기됐다.

이후 지난 20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해군을 총괄 지휘했던 김명식 해군 사령관과 해군 내 당 사업을 책임졌던 해군 정치위원이 지난해 12월께 직위해제와 함께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또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어뢰정 분실로 경질된 김명식의 자리에는 부참모장이었던 이용주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북한 어뢰정 분실 소식으로 경질된 김명식은 2012년 해군 사령관에 임명되면서 중장(소장)계급을 달았고 2년 만에 상장(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김정은 체제의 핵심 군부 인사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더팩트| 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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