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이번 세기 가장 짧아! '12분 동안만 관측 가능'
이번 세기 100년 동안 가장 짧은 개기월식이 관측된다.
4일 오후 7시 15분께 달의 아래쪽부터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 가운데, 오후 8시 54분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붉은빛을 띠는 개기월식이 나타난다.
개기월식으로 인한 붉은 달은 오후 9시 6분까지 12분 동안만 볼 수 있다. 이번 개기월식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이번 세기 100년 중에 가장 짧은 개기월식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에서 다음 번에 관측되는 개기월식은 3년 뒤인 2018년 1월이다.
[더팩트 |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