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SNS는 시간 낭비? "나는 방어수단으로 썼다"

이재명에게 SNS란? 이재명 성남시장의 인터뷰 내용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팩트DB

이재명 "SNS, 악의성 가진 제도언론에 대한 방어용으로 사용"

이재명 성남시장의 인터뷰 내용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1일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인 언론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발언이 심할 정도로 활발하다"는 질문에 "귀찮아서 하지 않다가 2012년부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재명 시장은 "2012년 당시 어느 종합일간지가 '(옛 통합진보당 경기동부연합 세력의) 청소 용역업체 나눔환경에 성남시가 용역 특혜를 줬으니 이재명도 종북 아니냐'는 식의 기사를 3일간 12꼭지 썼다"라며 "나로선 음해성 기사였는데 반격할 수 없었다. 언론이 나에 대해 안 써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시장은 "악의성을 가진 제도언론에 대한 방어용으로 SNS를 개인 언론, 개인 마이크로 활용했다. 지금은 소통과 홍보용으로 많이 쓴다"고 덧붙였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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