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민턴, 배드민턴+테니스
스피드민턴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피드민턴은(speedminton)은 2001년 5월 독일의 발명가 빌 브랜데스에 의해 베를린에서 탄생했다.
스티드민턴은 독일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3명이 처음 시작한 이후 널리 확산해 현재는 유럽 국가와 미국, 캐나다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스피드민턴은 2004년 일본에서 붐이 일기 시작해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2005년에는 스위스 대학교에서 대학 스포츠 프로그램과 중·고등학교 체육 과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스피드민턴은 스쿼시 라켓과 비슷한 사이즈의 라켓으로 스피더(셔틀콕 형태로 배드민턴의 것보다는 묵직)를 쳐서 상대에게 넘기는 일종의 라켓 스포츠다. 배드민턴처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데다 테니스처럼 빠른 속도감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어 여가용으로 그만이다. 또 스피더에 야간용 스피드라이트를 끼우면 밤중에도 즐길 수 있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