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간부 룸살롱 접대 후 성매매알선 ‘체포’

동기끼리 성매매하다… 수서경찰서는 13일 이달 초 국세청 과장급 간부 2명을 성매매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들은 행정고시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세청은 이들을 직위 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행정고시 동기생 결국 직위해제 후 대기발령 조치

국세청 과장급 간부 2명이 성매매알선 행위를 하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초 서울 강남의 고급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뒤 성매매 여성들과 함께 인근 모텔로 자리를 옮겼다가 성매매 제보를 접수하고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단속됐다.

긴급체포된 이들은 행정고시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같은 사실을 국세청에 통보했고, 국세청은 지난 10일 이들에 대한 직위를 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cuba2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