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어떤 커뮤니티?
경찰이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들에게 보복운전 제보를 요청했던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2012년 보배드림 게시판엔 '송파교수팀'이란 글쓴이가 '보복운전 등 제보 접수합니다(서울송파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서울송파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경위라고 밝힌 김 모씨는 "보복운전, 위협운전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으신분은 주저하지 마시고 블랙박스를 확보해 제보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초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를 붙잡았다. 당시 네티즌 수사대가 용의자의 차량을 추적했다.
보배드림은 중고차 쇼핑몰이자 자동차 마니아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다.
보배드림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보배드림, 경찰도 인정하는 자동차 마니아들인가 보네""보배드림, 회원이 몇 명이나 되지?"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