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율' 최초 발견자 이안 베이커, 티베트에 25년간 머무른 이유는?

베율 최초 발견자 이안 베이커. 티베트 불교의 지상낙원으로 일컬어지는 베율 /이안 베이커 페이스북(Ian Baker Journeys)

'베율' 최초 발견자 이안 베이커 "티베트에 푹 빠졌다"

베율의 최초 발견자 이안 베이커가 티베트에서 25년간 생활하며 연구를 계속해온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안 베이커는 지난 2008년 3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세계의 심장 (The Heart of the World)'의 북 투어 도중 '티벳을 49초로 설명한다면?'이라는 주제의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티벳의 전통과 지혜가 나를 그곳으로 이끌었다"며 티벳의 국경지대에서 25년간 생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안 베이커는 1988년 티베트의 불교에서 지상낙원으로 예언된 베율을 찾아냈다. 하지만 험난한 여정으로 입구까지는 발견하고도 포기해야 했다. 베율은 1000년 전 티베트 불교에서 지상 낙원으로 예언된 곳이다.

이안 베이커는 베율을 발견한 공을 인정받아 미국국립지리학회로부터 천년의 탐험가상을 받았으며,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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