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수영의 문학 정신을 이리는 '김수영 문학관'의 위치가 공개됐다.
김수영 시인은 1921년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서 출생한 뒤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후 김수영 시인은 태평양 전쟁 발발 후, 학병 징집을 피해 만주로 옮겼고, 광복 후 서울 도봉구에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
김수영 시인은 1968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흔적은 서울 도봉구에서 찾을 수 있다. 도봉구에는 김수영 시인의 생가와 묘가 있으며, 그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김수영 문학관'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수영 문학관'에서는 그의 글씨체가 담긴 원고가 고스란히 보관돼 있으며, 주변에 원당샘 공원, 연산군 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수영 문학관'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32길 80에 있다.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