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부 누구?…'국사' 편찬한 최초의 승통

거칠부, 선덕여왕도 등장. 거칠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라 진흥왕 때 활동을 펼친 거칠부는 MBC 종영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배우 김기현이 맡아 열연한 바 있다. /MBC 선덕여왕 캡처

거칠부, 신라 내물왕 5세손

거칠부는 신라 진흥왕 때의 재상이다.

신라 내물왕의 5세손으로 어려서 승려가 되어 사방을 유림하던 거칠부는 고구려에 들어라 혜량법사의 강설을 들은 귀 귀국해 관직에 진출했다.

'국사(國史)'를 편찬해 파진찬의 관등을 받은 거칠부는 551년 백제와 연합해 고구려를 공격, 10여 군을 빼앗고 혜량법사와 함께 신라로 돌아와 최초의 승통(僧統)이 되기도 했다.

거칠부는 561년 이찬으로서 진흥왕과 함께 창녕지역을 순행하였고 568년 이찬으로 대등(大等)돼 마운령 지역에 진출하였다.

576년(진지왕 1) 상대등이 된 거칠부는 군국정사를 총괄하다 579년에 죽었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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