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난정, 윤원형에게 접근·모리 행위 '악녀 맞네'
정난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난정은 200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여인천하'의 소재가 됐던 역사 속 주요 인물로 악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실제 역사 속에서 정난정은 남편이었던 윤원형의 권세를 배경으로 상권을 장악하여 전매, 모리 행위로 많은 부를 축적했다.
정난정은 자신의 미천한 신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계획적으로 윤원형에게 접근해 첩이 됐다. 이후 윤원형의 여동생이었던 문정황후에게 환심을 얻어 정경부인 작호까지 받았던 정난정은 문정왕후가 죽고난 뒤 자신의 악행이 탄로나자 윤원형과 함께 음독 자살했다. 정난정은 죽고 나서 본래의 신분으로 환원됐다.
정난정에 대해 들은 누리꾼들은 "정난정, 정말 나빴구나" "정난정, 욕심은 끝이 없지" "정난정, 완전 드라마네" "정난정, 자신의 신분을 개혁하려 했던 점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