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환급금, 조회 자체가 어려워
국세청 환급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수십개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구조 때문에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세청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미수령 환급 세금에 대한 조회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국세청은 공인증서와 개인 PC보안, 키보드보안 등 15개의 보안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접속이 원할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십 개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해 누리꾼이 불만의 목소리를 터트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접속 자체가 어려운데, 보안프로그램만 몇 개를 설치하란 말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미수령 환급금은 국세청 홈페이지와 안전행정부 민원24 홈페이지 등에서 조회·회수할 수 있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